믿음 그리고 이야기
초저녁
날이 어두우면
아주 가끔
예배당으로
하나님을 만나러 다녔다.
예배당 문은
항상 열려 있었고
강도상 근처 한 옆
작은 창고에는
방석이 싸여있었다.
그곳에서 두어장 꺼내어
왼쪽 한옆에 무릎꿇은 후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린다.
나의 간절한 소원을
아뢰고나면
조용히 일어나서
방석을 다시 창고에 넣고
나오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