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바늘귀를 지나간 이들

주님의 은혜로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다

교회마다
화려한 치장을 하고
부티가 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일마다 교회 주차장은
고급 승용차들로 붐비고 있다

아,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
바늘귀를 지나간 이들은 얼마나 될까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초등학교 친구가 보낸 E-mail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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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 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에게 건네 주었지요.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아내를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회복된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미소를 띄우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인삼도 산삼도 먹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만 먹었을 뿐이에요.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도 진실로 받아 들이는 사랑이 있습니다
  

- 옮겨온 글 -
2009.11.19.

청바지와 기도응답

-청바지의 탄생은 실패를 기도로 딛고 일어선 발명품입니다.-

“스트라우스”는 천막 천을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서부에 황금광산이 발견되면서 소문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주거지가 필요했습니다.

천막은 떠돌이 광부들에게 좋은 숙소가 되었고
스트라우스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천막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군대에서 천막10만개를 주문했습니다.
엄청난 주문을 받은 스트라우스는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10 만개의 천막을 만들어 납품했는데 기쁨도 잠시,
납품한 천막은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와 함께 되돌아왔습니다.

10 만개의 천막 전부 군대에서 사용하는 색깔인 국방색이 아닌
청색으로 염색이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빚까지 낸 “스트라우스”는 쫄딱 망할 위기에 쳐했고
직원들은 임금을 달라고 투쟁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스트라우스는 납품에서 거절당한 천막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며칠을 꿇어앉아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실의에 차서
술을 먹고 취한 상태에서도 천막 천을 부여잡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 광산의 광부들이 모여앉아 바지를 꿰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친 일을 하는 광부들의 바지가 잘 떨어져서 바느질하기도 바빴습니다.

스트라우스는
“질긴 천으로 옷을 만들면 잘 떨어지지 않을텐데”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자신이 무심코 내 뱉은 말에 깜짝 놀란 그는
"지금 내가 한 말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도의 응답이었어.“
하면서 무릎을 탁치면서 좋아하였습니다.

염색이 잘못된 청색 천막 천으로 바지를 만들었습니다.

광부들에게 청바지는 최고 인기였고 불티나게 미국본토의 의류계를 장악하더니
3년 후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트라우스는 천막 천을 만들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돈을 벌었습니다.

실패와 실수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기도가 청바지라는 선물을 안겨준 것입니다.
지금도 청바지는 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전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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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E-mail에서 펌-

2009.11.18.

여러분


                      -윤항기 작사 작곡-

1.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x3)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후렴)
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나는 너의 형제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x3) 너의 기쁨이야

2.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게
네가 만약 기쁠 때면 웃음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x3)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2009.9.29.

가시가 없는 밤송이

9월은 새파란 하늘을 이고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나는 어느 권사님과 함께 남산을 찾았습니다.

순천향 4거리에서 뻐스를 타고 남산도서관 앞에서 내렸습니다.
우리는 남산타워를 향하여 올라가다가 중간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난데 없이
툭! 소리가 나며 무엇이 나무에서 떨어졌습니다.
동행한 권사님은 줏어 들면서

어.. 밤송이네요
아녜요, 가시가 없잖아요?

그 권사님은 그 속에서 다 익은 밤 한톨을 꺼내어 보여주었습니다.

보세요. 밤이잖아요?
이상하네... 정말 밤이네....

한참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내가 앉은 벤취 바로 앞에
그 밤송이가 떨어졌습니다.

가시가 없는 밤송이에는 밤이 꼭 한톨씩 들어있었습니다.
아마 나무를 연구하는 분들이 신종을 개발한 것 같았습니다.

희꾸무레한 가시가 없는 껍질 속에는 탐스런 밤톨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가시도 아름다움에 속한 것일까?
가시가 없는 밤송이 맨손으로 까서 먹기는 쉬어졌으나
역시 밤송이는 발로 밟고 나무가지로 비틀어 뽑는 것이
제 멋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가시가 없는 밤송이..
나는 과연 가시가 있는 삶인가 가시가 없는 삶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나는 밤송이가 아니어서
가시가 없어도 이상해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하는 마로니에 열매였습니다.)

200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