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3일 화요일

친구를 자랑합니다
















감리교회에서 미국 선교사로 정식 파송된
친구 김정복 목사님의 근황입니다.

자교교회 교인이었던
청운초등학교 동창인 김정복 목사님은
은행 대리로 있을 때
CCC간사로 봉사하다가
미국 선교사로 파송된 후 목사가 되었습니다.

주로 대학생들을 상대로 성경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기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아프리카와 이슬람 지역에 단기 선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주님이 지금 곧 재림하시더라도
확실히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이 가는
우리 감리교회와
우리 초등학교 동창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목사님입니다.

경기고등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한 김정복 목사님은
구 한말 김홍집 총리의 직계종손으로
지금 청와대 본관이 있는 자리인 궁정동 1번지에 있는
대형 한옥에서 살았습니다.

우리는 가끔 농담을 합니다.
집을 이사가지 않고 궁정동 1번지에 계속 살았으면
혹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그러나 우리는 웃으면서
고개를 가로 졌곤 합니다.

김정복 목사님의 삶의 철학과 믿음이
부귀공명을 초개와 같이 버리게 하였고

비록 삶의 고난은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사자 목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이
모든 이들에게 더욱 확실히
존경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소속교회 이승호 목사님이
출판기념예배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김정복 목사님은
나이만 들었지 아직 철이 안들었어요.
이제 곧 은퇴할 터인데
살 궁리를 전혀 해놓은 것이 없어요.

그말을 들으면서 모두들 웃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우리 김정복 목사님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보우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