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9일 금요일

하얀 눈송이

하늘의 눈 여러개가
들창 밖에 붙어서
피곤한 나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기도소리가 듣고 싶었을까
찬송소리가 듣고 싶었을까

♬내 힘으로도 못하고
내 능으로도 못하고
주께서 성신 주셔야
주의 일 합니다♬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기도원에서 부르던 복음성가

하늘에서 찾아온 하얀 눈송이들과
옛 이야기들을 소리쳐 불러보았다

♬성신이여 오시옵소서
지금 속히 오시옵소서
성신을 받지 못하면은
할 수 없습니다♬

20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