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64. 한기모 목사님- 한병칠 목사님

한기모 목사님- 한병칠 목사님

2002년 2월 3일 한기모 목사님의 막내 아드님인 한병칠 목사님이 삼청교회를 방문했다
삼청초등학교(지금은 폐교되어 재동초등학교로 통합)를 다닌 한 목사님은 삼청교회가 고향이라고 하였다

지금은 모두 63 ~88세가 된 44년 전의 고향사람들을 만난 한 목사님은 그리움과 감격으로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 때 그 사람들은 옛 날들을 회상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한병칠 목사님은 선친이신 한기모 목사님의 숨은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친구인 조신일 목사님의 아들 조진걸 씨에게 눈을 하나 빼주어서 세상을 다시 보게 해주려 했으나 수술대에 누워서 검사한 결과 조진걸씨는 각막 이식으로는 눈을 뜰 수가 없어 중단 했던 일

3.1 운동 당시 제암리 학살 사건 이후 아무도 가려하는 이 없는 때 신학교를 졸업하고 첫번 사역지로 제암리교회를 택하였던 일

사후 시신을 연세대 해부학 교재로 기증한 목사님의 유해는 지금도 그 곳 해부학교실의 교재로 보관되고 있다는 이야기

미국유학에 성공하여 프로그램머로 대성하였을 때 아버지의 마지막 헌신을 보고 스스로도 그 고난과 가난의 길인 목회를 선택한 일

큰 아드님 한병일과 함께 사시던 사모님은 98세 되던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이야기 등

눈물과 감격의 오후예배 설교를 하였다

지금은 미국 노스 캘로라이나 에서 170명 모이는 답슨 백인 교회와 90 명 모이는 이웃 백인교회 두 곳을 맡아서 목회하는 미국 UMC 소속 목사님이시다
방글라데시 선교준비여행 후 돌아가다가 고향에 들렸다는 한병칠 목사님은 2002년 2월 6일 11시 KAL편으로 임지로 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