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81. 가난한 크리스천
믿음의 궁극적 관심은 부귀영화인가?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성공한 신앙인의 모습인가?
큰 교회에서 웅장한 성가대의 음악을 들으며 예배를 드리는 모습은 참 멋이있다.
그런데 어쩐지
말구유에서 태어나 목수의 아들로 성장한 후 십자가에서 희생당하신
예수님의 제자의 모습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그 보다는
농촌에서
바닷가에서
비록
겨우 호구지책을 해결하고
교회의 모습이나 강도상의모습이나
어느 것 하나 멋있어 보이는 것이 없어도
십여명 옹기종기 모인 시골 노인들이 어색한 곡조의 노래를 불러도
그곳에서 성도의 거룩함을 느끼게 됨은 왜일까?
눈물로 지새우는 가난한 목회자
하루의 끼니와 그날의 건강을 소원하는
가난한 크리스천에게서
믿음의 진실을 보게됨은
나의 편견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