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84. 건물이 큰 교회와 믿음이 큰 교회
작은 교회는 늘 큰 교회를 부러워한다.
눈꼽딱찌만한 목사님의 사례비를 집행 못하고 늘 죄스러워하는 작은 교회의 교인들은
큰 교회가 되어 차를 타고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러 다니시는 목사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곤한다.
수 십년이 지나는 동안 교회는 성장하고 수 백명의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보며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근사한 차를 타고 다니시는 목사님을 보며
감사해한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작은 교회에서는 지하도에 돗자리를 깔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해 주었고
가족같은 서로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해 주었었다.
그런데
아무도 기도하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기시 되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외식하는 자로 따돌림 받는다.
어떤 것이 큰 교회인가?
건물이 크면 큰 교회인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큰 교회인가?
헌금 액수가 많으며 큰 교회인가?
기도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겸손이 넘치는 교회......
그것이 큰 교회가 아닌가?
누가 하나님의 의로운 손을 움직이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