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 전에
황요한 목사님이 개척하여 시무하고 계신
역곡에 있는 평안의 교회에서
Tres Dias Reunion 모임이 있었습니다.
역곡 역에서 내린 후
정면을 보고 언덕을 올라 가다가
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고
바로 한 번더 좌회전을 하면
주택가 복판에 큰 공원이 보이고
공원 앞에 평안의 교회 건물이 있습니다.
그 교회 김경원 수석장로님은
교회가 건축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교회 앞에 공원이 조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안의 교회 교인들은
그 공원을 하나님이 평안의 교회에 주신
특별 보너스라고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여름에는 유초등부가 예배를 드릴 때
그 공원에 앉아 분반 공부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주일예배는 4부로 드리고 있고
수요일 저녁은
지금도 밤 9시에 모이고 있는데
주일예배 처럼 예배당이 꽉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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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교회의 본당은
지하 1층과 2층에 있었습니다.
지상 1층에 성가대실이 있고
2층과 3층에 교회학교 사무실과 교회사무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교육관 건물이 따로 있었고
그 건물 지하에 소예배실이 있었으며
그 건물 4층에 목사님 주택이 있었습니다.
황요한 목사님과 장로님들과
그 교회 권사님이나 교우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편안한 모습의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만나면 반갑고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은혜가 되며
같이 있기만 하여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그런 분들이었습니다.
그 교회에는 고관대작도 없고
이름난 재벌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흔히 만나는 그런 직업을 가진 분들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힘이
창립예배를 드린지 12년만에
평안의 교회를 그처럼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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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밤
마태복음 16장을 읽고 있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 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칭찬하시면서
그 신앙고백을 반석으로 삼아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명상하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목사님이신 황요한 목사님은
아버님의 그늘을 뿌리치시고 혼자의 힘으로
개척을 시작한지 12년만에 지금의 교회를
봉헌하셨다고 하십니다.
평안의 교회를
그처럼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힘은
주는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당연한 이 기본적인 신앙을 고백하는
황요한 목사님과 교우들의 반석 같은 믿음 위에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셨던 것처럼
주님의 뜻에 의하여
주님의 능력으로 봉헌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입에는 그리스도가 있고
그분들의 삶의 모습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동행하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