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8일 월요일

38. 정두영 목사님

정두영 목사님과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동기동창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그는 노래를 잘하였습니다.

후에 현대의 CEO를 지낸 박세용과 함께
KBS 방송국에서 어린이 시간에 노래를 불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뺀드부에서 플륫을 불었습니다.

나는 노래를 잘 부르는 그가
왜 노래를 하지 않고 기악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우등생이었던 그는 서울대 음대에 진학하였고
미국 맨해튼 음대와 피바디, 이스트먼 음악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캘리포니아대(大) 음악과 종신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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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0이 되기 전에 일시 귀국하여
KBS 교향악단 부지휘자로 부임하였었으나
너무 젊은 나이라고 단원들의 반발이 있어
도로 미국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한번 실패를 경험한 그는
미국에서 좌절감으로 고통을 받으며
지병까지 악화되자 자살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살도 실패하고
술과 담배와 노름으로 수렁에 빠진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어떤 친구의 권유로 부흥회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 때 들은 말씀이
고린도 전서 13장 사랑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에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그렇게 오래동안 참고 기다리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처럼 죽지도 못하고
자살에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단 15분 만에 단숨에 작곡한 노래가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입니다.

이것이
동창인 친구들에게 고백한 그의 회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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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는
정두영 목사님의 신앙고백입니다.

화려한 학력으로 귀국했을 때는 실패를 하였으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로
모든 명예와 명성을 되찾고 금의 환향하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라나에로스포라는 혼성 뚜엣의 첫번 멤버인
최안순 사모(산까치야 산까치야)가 부르면서
모든 이들에게 더 사랑을 받는 곡으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정두영 목사님은 미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귀국하여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교향악단을 지휘하다가
2005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사랑하는 우리 모든 감리교회 교우들과 함께
친구의 신앙고백이었던 이 노래를
우리의 신앙고백으로 노래하고 싶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정두영 목사님도 하나님 곁에서
우리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