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교회 목회자 사례비 삼십만원
사모님은 좀더 받기를 바라고 목사님은 괜찮다 하고
오십만원 만 받아도 한이 없겠다 생각하는 목사님 사모님 많죠.
교회 개척하고 2년 지나 교회 이전하면서
이전 예배 겸 설립 예배드리며 오셔서 설교해 주신
존경하는 목사님에게 사례비를 십오만원 드렸었습니다.
적다 생각할 수 있겠다 생각되었지만
당시 한달 생활비로 십오만원 이상 써 본 일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드렸는데 늘 마음에 걸립니다.
지금도 형편은 비슷하지만
굶지 않고 견딜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이글에
저는 이렇게 다시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눈물로 받으시고
늘 김목사님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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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는
전형적인 농촌교회입니다.
보통 농촌교회의 경우
일년 예산의 절반이 추수감사절 헌금이라고하니
그 나머지 기간 동안
교회와 목사님들의 생활이 얼마나 어려우실까
짐작을 해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기독교는 대형교회나 유명한 사람들에 의하여
전승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단 한 사람의 온전한 크리스쳔을 만들기 위하여
삶의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살아가는
선지자들에 의한 것입니다.
기독교의 내용은 이론이나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영적 계시를 받은 사람들에 의하여
삶으로 사랑을 실천해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이용도 목사님이나 한경직 목사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그분들의 설교 내용이나 지식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들의 삶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교인을 위하여
가난을 무릅쓰고
그 영혼을 위하여 도고하며 목회하시는 소형교회 목사님이나
수만명의 교인들을 목회하시는 대형교회 목사님의 모습 속에서
같은 거룩함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같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이 뫃여
얼마나 웅장한 예배를 드렸는가 보다
그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주님을 만날 수 있었는가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라고 묻기 전에
내가 먼저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
주님의 제자인 크리스쳔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