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130. 월요일의 기도

주님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어제 주님의 날
주님께 예배드리면서 받은
주님의 은혜를

어두운 곳에 햇빛을 비치는
달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고대하는 이들에게
전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9. 토요일의 기도

주님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죽어 자기의 근본인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모두 뻔히 알면서도
살아있는 동안 행복하게 살지 않고
시기와 질투, 원망과 다툼으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흙으로 돌아가기 전
우리 곁에 늘 계신 주님과 사귀며
기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28. 금요일의 기도

주님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금같이 귀한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어느 한 날이라도 귀하지 않은 날이 업겠지만

주님이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이 날이
나의 삶 속에서
가장 귀한 금같은 날임을 고백합니다.

오늘을 살면서
나를 위한 주님의 희생을 묵상하며
금같이 귀한 삶을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7. 목요일의 기도

주님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나무는 10년이 되면
쓸모있는 재료가 되어
집도 짓고 배도 만들고 상자도 만드는데

사람들은 10년, 20년,
수십년이 되어도
아무 쓸데가 없는 사람들이 있군요

사랑의 주님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자라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재료가 되어
주님나라 사역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6. 수요일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수요일이 되었습니다.

온 세상에
시기와 질투, 원망과 분노가 가득찼군요.
세상 모두
주님의 사랑으로 물같이 덮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깊은 바다 속에 모두가 잠기듯
모든 분요가 멈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 참 사랑을 가르쳐 주시고
희생당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5. 화요일 밤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불같은 성령을 기다리는
화요일 밤이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 속에 임하사
나를 감화시켜 주옵시고
나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주님 앞에 성별된 믿음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4. 오늘을 건너 내일을 마중나갈 때에도


주님
밤이 되었습니다

이제 잠을 잘 시간인데
잘 수가 없습니다

그 많은 세월동안
그 많은 기회와 은혜를 주셨는데도
하나도 성취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늘 새 날을 주시고
한 없이 참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을 건너
내일을 마중나갈 때에도 함께 하여 주옵시고
깰 때에 주 안에서 찬양케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3.11.23.

123. 서로 헐뜯는 사회


하나님 아버지
또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일 주일 동안
우리의 삶을 반성해 보니
너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정치가도 종교인도
서로를 헐뜯고 있어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대신 죽어 주셨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용서해 주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의 심령을 성령께서 성별시켜주사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은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 받을 사람이 있고
사랑받는 사람과 사랑받을 사람만이 있음을
알게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이
구원받은 우리 모두의 삶의 도리임을
알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2. 아주 추운 가을날에


주님
어제 밤은 아주 추웠습니다.

거리에서 잠자는 사람들이
밤을 어떻게 견디었는지 모르겠네요

추운 밤
전철에서 내리기 싫어
계속 눈치를 보면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고

추운 밤이 싫어
전철역에서 빙빙 도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따듯한 방에서 잠을 청하며
그들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주여
그들에게도
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1. 궂은 날의 기도


주님
날이 밝았으나 아직 어둡군요
밝은 햇빛을 구름이 가리고 있어요

모두들
어두움보다는 환한 빛을 좋아하는데
하늘과 나 사이에서 구름이 방해를 하는군요

그러나 그 구름이
우리에게 필요한 물을 가져다 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밝은 날이나 궂은 날이나
모두 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축복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축복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리오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3.2.21.

120. 비오는 날의 기도

주님
비가 나리네요
주님의 눈물인가요?

주님의 사랑을 몰라주는
죄인들을 생각하며 흘리시는
주님의 고통인가요?

오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옵니다.

지붕에도 뜰에도 거리에도 나리는
비의 뜻은
온 천지에 가득한 주님의 사랑을
깨우쳐 주심임을
믿습니다.

주님 흘리시는 눈물을 생각하며
열심히
힘차게 살겠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9. 오늘을 위한 기도


주님
오늘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제 만났던 사람중에
오늘
없는 사람이 있고
나도
그들 중 하나일 수 있었는데
오늘 살아서
주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마우신 주여
오늘
주께서 찾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젠가
잠에서 깨었을 때
이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다른  오늘에
주님의 얼굴을

뵈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먼저
십자가의 그 사랑을
감사할 수 있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3.1.30.

118. 11월의 기도


가을이 깊어저 겨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불을 때주는 보일러가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계절이 되었어요.

아직도 길거리와 지하도 여기저기에는
쓰러저 밤을 밝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어떻게 하지요?

내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되나요?

주님
더 추운 겨울이 닥치기 전에
그들에게도
추위를 피할 곳을 허락해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7. 한밤의 기도

자정이 넘도록 생각을 하다가 주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심히 괴로울 때는 안 계신 것 같다가도
손을 내밀면
이렇게 잡아 주시는 주님
 
사람과 부딪칠 때면 실망 속에 있다가도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듣노라면
다시 온 몸에 층만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의 그 십자가처럼
변함이 없으신 주님을
의심하곤 했던 이 죄인
주여
용서해 주시옵소서
 
밤이 새도록
주안에서 안식케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6. 한낮의 기도

주님
해가  높이 떴네요

산보다 높이 뜬 구름을 부러워 했었죠
구름 저 멀리 높이높이  아주 높이 떠 있는
저 태양과 그 빛

따스한 그 빛을 느끼며
주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오가는 사람들과 일하는 사람들
그들 속에  섞여 먹고 숨쉬며
오늘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어요
아직 못 다한 일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대로 열매맺을 수 있도록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5. 새벽기도

날이 밝는군요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날이군요

오 감사하신 주여
이 날을 어떻게 살아 갈까요
순간순간 계시하여 주옵시고
일 거수 일 투족 동행하여 주옵소서

날이 저물어 잠들 때까지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