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2일 목요일

침묵

그(랍반 가므리엘)의 아들
심온이 말한다.

내 평생 현자들 사이에서 자랐으나
성한 몸을 위해
침묵보다 나은 것은 보지 못했다.

성서해석이 근본이 아니라
행함이다.

말을 많이 하는 자는
죄를 일으킨다.

-선조들의 어록 1장 17-

낮은 곳으로

강과 바다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아래에 있기를 잘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인이

백성들 위에 있으려고 한다면
반드시
그 말을 낮추고

백성들 앞에 서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자신을 뒤로 하여야만 한다.

그러므로
성인이 앞에 있어도
백성들은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고

위에 있어도
무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덕경 백서본 29장, 왕필본 66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