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8일 목요일

계시에 대하여

우리가
우주를 알 수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스스로
계시하실 때

받은 자의
간증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피조물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하신 조물주이시다

아가페

우리가 본받아야만 하는
거룩한 계시이다

2017년 6월 4일 일요일

회개

평생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가끔
믿음이 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씨앗을 주셨어도
뿌리고 가꾸는 것은 내 몫이다

열매가 익었어도
추수하는 것은 내 몫이다

곳간에 가득 쌓인 곡식도
씻어 밥을 짓는 것은 내 몫이다

믿습니다!
밤새도록 기도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는 내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