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 때마다
들려주시는 말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를 낮춤은
나만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여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을 사랑합니다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이쁜 마누라 (4)
척추 수술 후유증으로
공원 산책을 못 하는 아내에게
스마트폰 화상통화로
공원 산책을 중계하였다
푸른 숲과 시원한 밤바람은
전하지 못하였어도
함께 거닐고 싶은 마음은
전할 수 있었으리라
나를 만나기 훨씬 전
아내는 뜀박질 선수였다고 한다
공원 산책을 못 하는 아내에게
스마트폰 화상통화로
공원 산책을 중계하였다
푸른 숲과 시원한 밤바람은
전하지 못하였어도
함께 거닐고 싶은 마음은
전할 수 있었으리라
나를 만나기 훨씬 전
아내는 뜀박질 선수였다고 한다
기도에 대하여 (2)
몸은 병들어 생활이 힘들고
아이들은 어린이에서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을 때
집을 뛰쳐나가
삼각산 형제봉 내 기도자리를 찾아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마음 속에 다정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눈을 떠라 !
살며시 눈을 뜨고 기다렸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기어다니는 개미가 보입니다.
또 무엇이 보이느냐?
소나무가 보입니다.
또?
나무 사이로 뛰어다니는
청설모가 보입니다
너는
저들보다 불행하냐?
아닙니다, 주님!
그런데 무엇이 불만이냐?
나무에게 없는
팔과 다리가 있습니다
개미에게 없는
머리와 지혜도 있습니다
청설모에게 없는
교회와 국가도 있습니다.
아 그날
나는 행복한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이후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자기 전
하루의 삶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새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어느 교우가 내게 물었습니다
권사님은
무슨 걱정거리가 없으세요?
글세요
무엇을 걱정해야 되나요?
저는 30년동안
권사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에서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을 때
집을 뛰쳐나가
삼각산 형제봉 내 기도자리를 찾아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마음 속에 다정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눈을 떠라 !
살며시 눈을 뜨고 기다렸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기어다니는 개미가 보입니다.
또 무엇이 보이느냐?
소나무가 보입니다.
또?
나무 사이로 뛰어다니는
청설모가 보입니다
너는
저들보다 불행하냐?
아닙니다, 주님!
그런데 무엇이 불만이냐?
나무에게 없는
팔과 다리가 있습니다
개미에게 없는
머리와 지혜도 있습니다
청설모에게 없는
교회와 국가도 있습니다.
아 그날
나는 행복한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이후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자기 전
하루의 삶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새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어느 교우가 내게 물었습니다
권사님은
무슨 걱정거리가 없으세요?
글세요
무엇을 걱정해야 되나요?
저는 30년동안
권사였습니다.
기도에 대하여 (1)
북한산 형제봉 오르는 길 중턱에는
두어 평 짜리 작은 기도 자리가 있다
형제봉을 지나
일선사에서 샘물을 마시고
산을 오르면
보현봉 오르는 길 중턱
큰 바위 아래에도
아늑한 기도 자리가 있다
이제는 늙어
산에 오르지 않는다
온 동네가 잠들고
아내마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눈 감고 무릎 꿇어
북한산의 그 자리를 생각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내가 힘들 때마다
용기를 주시던 말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
주님은 언제나
그렇게 만나주셨다
두어 평 짜리 작은 기도 자리가 있다
형제봉을 지나
일선사에서 샘물을 마시고
산을 오르면
보현봉 오르는 길 중턱
큰 바위 아래에도
아늑한 기도 자리가 있다
이제는 늙어
산에 오르지 않는다
온 동네가 잠들고
아내마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눈 감고 무릎 꿇어
북한산의 그 자리를 생각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내가 힘들 때마다
용기를 주시던 말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
주님은 언제나
그렇게 만나주셨다
2018년 8월 25일 토요일
이쁜 마누라(2)
배가 고픈데
죽만 먹게 한다고
짜증을 내는 아내의 목소리가
반갑고, 감사하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믿고
마음속에 있는 진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아침
가슴이 답답해서 쩔쩔매는 아내를 구급차에 태우고 응급실로 향할 때는
이 세상 끝에 다다른 느낌이었다
풍선확장술로 좁아진 핏줄을 넓힌 후에야
아내의 얼굴에는 평화가 오고
하루가 지나는 사이
얼굴의 부기도 빠졌다
다시 삶의 용기를 얻은 아내
먼저 남편을 향하여 큰소리친다
차렷!
다시 삶의 현장으로
행진!
늙어버린 이쁜 아내는
나를 앞세우며 또 가자고 한다
죽만 먹게 한다고
짜증을 내는 아내의 목소리가
반갑고, 감사하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믿고
마음속에 있는 진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아침
가슴이 답답해서 쩔쩔매는 아내를 구급차에 태우고 응급실로 향할 때는
이 세상 끝에 다다른 느낌이었다
풍선확장술로 좁아진 핏줄을 넓힌 후에야
아내의 얼굴에는 평화가 오고
하루가 지나는 사이
얼굴의 부기도 빠졌다
다시 삶의 용기를 얻은 아내
먼저 남편을 향하여 큰소리친다
차렷!
다시 삶의 현장으로
행진!
늙어버린 이쁜 아내는
나를 앞세우며 또 가자고 한다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이쁜 마누라
이쁜 마누라도 늙어
어느듯 76세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공원을 혼자 산책하며
집에서 기다리는 이쁜 마누라에게
시원한 바람을 전달할 방법을 궁리했으나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았습니다.
이쁜 마누라는 허리수술 후유증으로 공원산책을 다니지 못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에 오던 길에 마트에서 빨간 색의 예쁜 볼펜을 하나 샀습니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집에서 기다리던 이쁜 마누라는 작은 선물에 얼굴이 활짝 피었습니다.
선물을 주면서 한가지 선물을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이 무슨 말을 하여도
당신에게 소리질르지 않을게!>
내가 우리 이쁜 마누라와 한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듯 76세의 노인이 되었습니다.
공원을 혼자 산책하며
집에서 기다리는 이쁜 마누라에게
시원한 바람을 전달할 방법을 궁리했으나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았습니다.
이쁜 마누라는 허리수술 후유증으로 공원산책을 다니지 못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집에 오던 길에 마트에서 빨간 색의 예쁜 볼펜을 하나 샀습니다.
선풍기를 틀어놓고 집에서 기다리던 이쁜 마누라는 작은 선물에 얼굴이 활짝 피었습니다.
선물을 주면서 한가지 선물을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이 무슨 말을 하여도
당신에게 소리질르지 않을게!>
내가 우리 이쁜 마누라와 한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8월 15일 수요일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김상오 목사 제공
♡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
미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나의 미소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서먹한 얼음을 깨트리고
폭풍우를 잠재우는 힘을 갖고 있다.
나는 이 미소를 끊임없이 활용한다.
나는 늘 제일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내가 그런 선량한 태도를 보여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따라하게 된다.
어떤 현자는 말했다.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내가 미소 짓기를 선택할 때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낙담, 절망, 좌절, 공포는
내 미소 앞에서 다 사라져 버린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과거에 나는
어떤 우울한 상황을 만나면
크게 낙담하다가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신선한 바람이
공기 중의 연기를 말끔히 걷어가듯이
감사하는 마음은 절망의 구름을
순식간에 없애버린다.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겠다.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에는
절망의 씨앗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하느님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다.
나는 이 선물을 늘
고마운 마음으로 기억하겠다.
과거에 나는 아주 여러 번
거지의 기도를 올렸다.
늘 더 내려달라고 요구했을 뿐
감사하는 마음을 바치지 못했다.
나는 탐욕스럽고,
고마워할 줄 모르고 존경할 줄 모르는
그런 아이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
나는 내 시력, 내 청력, 내 호흡
이 모들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만약 내 인생에서
이것 이상의 축복이 찾아든다면
나는 그 풍성함의 기적에
깊은 감사를 드릴 것이다.
나는 매일 매일을
웃음으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 앤디 앤드루스
♡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
미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나의 미소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서먹한 얼음을 깨트리고
폭풍우를 잠재우는 힘을 갖고 있다.
나는 이 미소를 끊임없이 활용한다.
나는 늘 제일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내가 그런 선량한 태도를 보여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따라하게 된다.
어떤 현자는 말했다.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부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
내가 미소 짓기를 선택할 때
나는 내 감정의 주인이 된다.
낙담, 절망, 좌절, 공포는
내 미소 앞에서 다 사라져 버린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과거에 나는
어떤 우울한 상황을 만나면
크게 낙담하다가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신선한 바람이
공기 중의 연기를 말끔히 걷어가듯이
감사하는 마음은 절망의 구름을
순식간에 없애버린다.
나는 남과 비교하지 않겠다.
나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에는
절망의 씨앗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하느님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다.
나는 이 선물을 늘
고마운 마음으로 기억하겠다.
과거에 나는 아주 여러 번
거지의 기도를 올렸다.
늘 더 내려달라고 요구했을 뿐
감사하는 마음을 바치지 못했다.
나는 탐욕스럽고,
고마워할 줄 모르고 존경할 줄 모르는
그런 아이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
나는 내 시력, 내 청력, 내 호흡
이 모들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만약 내 인생에서
이것 이상의 축복이 찾아든다면
나는 그 풍성함의 기적에
깊은 감사를 드릴 것이다.
나는 매일 매일을
웃음으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 앤디 앤드루스
2018년 7월 22일 일요일
김준형 원로목사의 글
[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누가
황혼이 인생의 끝이 라고 했나?
누가 노년이 인생의
종점이라고 했나?
아직도
뜨거운 가슴이 끓고
못다 이룬 사랑
그리움 되어 머물고 있는데
저녁에 부는 바람이
가슴을 설레이게하고
밤 하늘의 초승달 그 미소가
내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누가
해 넘어 가는 모습이
인생의 정점과 같다고 했나?
누가 황혼을 수평선 넘어로
작아지는 돋단배 라고했나?
아직도
별빛 쏟아지는
밤 하늘 낭만을 즐기고 있고
거칠어 지는 숨소리는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누가
황혼을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는
내 모습 이라고 했나?
아직도
고동소리 우렁찬
가슴이 펄펄끓고 있는데
힘들고 어렵게 걸어 온 길 만큼
갈 길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찬란한 삶을 활화산 처럼 뿌리며
떠 오르는 너도 아름답지만
삶의 끈을 한 아름 품고
웃음 지우며 산 넘는
해가 더 아름답다.
[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누가
황혼이 인생의 끝이 라고 했나?
누가 노년이 인생의
종점이라고 했나?
아직도
뜨거운 가슴이 끓고
못다 이룬 사랑
그리움 되어 머물고 있는데
저녁에 부는 바람이
가슴을 설레이게하고
밤 하늘의 초승달 그 미소가
내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누가
해 넘어 가는 모습이
인생의 정점과 같다고 했나?
누가 황혼을 수평선 넘어로
작아지는 돋단배 라고했나?
아직도
별빛 쏟아지는
밤 하늘 낭만을 즐기고 있고
거칠어 지는 숨소리는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누가
황혼을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는
내 모습 이라고 했나?
아직도
고동소리 우렁찬
가슴이 펄펄끓고 있는데
힘들고 어렵게 걸어 온 길 만큼
갈 길도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찬란한 삶을 활화산 처럼 뿌리며
떠 오르는 너도 아름답지만
삶의 끈을 한 아름 품고
웃음 지우며 산 넘는
해가 더 아름답다.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2018년 5월 30일 수요일
Hug
교회에서의 Hug는
용서와 화해와 사랑의 의미로 사용된다.
1980년대 Tres Dias 영성훈련에서 중요 프로그램으로 보급되어 Tres Dias에 참가한 교회 중심으로 기독교적인 표현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교회에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하여 버리고
오히려 교회 밖에서 더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고 마음에 그늘이 지는 것을 느낀다.
不俱戴天之怨讐로 지내던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만나 Hug하는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왜 저렇게 할수 없을까 서글픈 마음이든다.
교단과 교회들의 많은 泥田鬪狗를 보면서 깊은 반성을 해본다.
우리는 왜
저렇게 할 수 없을까?
용서와 화해와 사랑의 의미로 사용된다.
1980년대 Tres Dias 영성훈련에서 중요 프로그램으로 보급되어 Tres Dias에 참가한 교회 중심으로 기독교적인 표현으로 사용되어왔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교회에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하여 버리고
오히려 교회 밖에서 더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고 마음에 그늘이 지는 것을 느낀다.
不俱戴天之怨讐로 지내던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만나 Hug하는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왜 저렇게 할수 없을까 서글픈 마음이든다.
교단과 교회들의 많은 泥田鬪狗를 보면서 깊은 반성을 해본다.
우리는 왜
저렇게 할 수 없을까?
2018년 5월 21일 월요일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2018년 3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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