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앞에서
무능하게 체포당해 끌려가신 분
(제자들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모든 사람들이 보는데서
채찍질과 수모를 당하신 분
(정말 모든 능력을 상실했었을까)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언덕에
십자가에 못박혀 처형당하신 분
(권력자들은 승리의 표시로 반항자들을 죽여 사람들이 잘 보이는 곳에 방치한다)
그러나
사흘만에 다시 사신 분
(하나님만 할 수 있다)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부탁 말씀을 남기셨다
(사명을 마치고 원래 계시던 곳으로 돌아가셨다)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고
세상 끝까지 내 증인이 되어라
(제자들의 의무이고 도리이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심을 선포한 것이다)
우리는
얼핏 무능해 보이는
(세상의 안목으로는 그렇게 보인다)
그런 청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주님의 제자들이다
(믿음이다. 영생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