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엘림에 대하여


"엘림"에대하여
출애급기15: 27
(정윤표/엘림회대표/아치울정치과원장)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역정을 뒤돌아보면 마치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했듯이 열심히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아왔지요.

마치 이스라엘 민족이 애급 노예생활에서 출애급은 하였으나 그 앞에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서는 애급 병거가 뒤따르니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다행히 홍해는 건넜지만 광야길 삼일만에 물을 찿았으나 그곳은 "마라"라는 쓴물만 나오는 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곳이 샘물 열둘과 종려나무 칠십주가 있는, 오아시스같이 물과 푸른 초장이 있는 엘림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우리 이제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런 곳에 함께 모여 지난 날의 수고와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편히 쉬면서 아직까지 광야에서 목말라 물을 찿고 있는 친구들을 푸른 초장과 물이 있는 엘림으로 인도하는 것이 참된 우리들의 소명이 아닐까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이 모임의 이름 "엘림"과 우리말 "열림"이 발음이 유사해서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열려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 엘림 회원들은 주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대로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가까운 친구들을 적극 인도하여 믿고 구원받는 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참된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