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6일 토요일

고백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불편하게 살아가더라도 


우리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겠습니다 


우리는 

개나리와 진달래를 기다리겠습니다 


삼각산 숲 속의 파랑새처럼 

아름다운 삶을 노래하겠습니다  


어두움의 사자가 물러가고 

천사들이 함께 노래 부를 때 


모든 이들과 함께 

소리쳐 노래하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